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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MAS: 활주로 초과 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안전시설
최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활주로 이탈 사고로 공항 안전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. 특히, 활주로 초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EMAS(Engineered Materials Arresting System) 설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.
✅ EMAS란 무엇인가?
EMAS는 항공기가 활주로를 초과하여 이탈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시설입니다. 활주로 끝단에 설치되며, 항공기가 진입하면 충격을 흡수하여 속도를 급격히 감소시켜 멈출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.
- ✔️ 활주로 초과 사고 방지
- ✔️ 공간 활용 최적화
- ✔️ 설치 비용 대비 높은 안전성



✅ EMAS의 작동 원리
EMAS는 발포 콘크리트 등 가벼우면서도 부서지기 쉬운 소재로 제작됩니다. 항공기가 이 구역에 진입하면 압력에 의해 소재가 부서지며 마찰력이 발생하여 속도를 줄이고 안전하게 멈추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.



✅ EMAS의 필요성
- ✔️ 활주로 초과 사고 방지: 이탈 항공기의 충돌 및 폭발 위험 최소화
- ✔️ 공간 활용 극대화: 활주로 연장이 어려운 공항에서도 설치 가능
- ✔️ 경제성 확보: 활주로 연장 비용보다 저렴하며, 사고 복구 비용 절감
✅ 국내 공항의 EMAS 도입 검토
무안공항 참사 이후 국내 공항 안전 점검이 진행되었으며, 그 결과 무안, 김해, 제주, 광주, 여수, 포항경주, 사천 등 7개 공항의 안전시설 개선 필요성이 확인되었습니다.
특히, 활주로 종단 안전 구역(RESA)이 부족한 무안, 김해, 여수, 포항경주, 사천, 울산, 원주 공항은 EMAS 설치 대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



✅ 결론
활주로 초과 사고는 예측이 어렵지만, 적절한 안전시설 도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. EMAS는 국제적으로 검증된 항공기 안전시설로, 국내 공항에도 신속한 도입이 필요합니다.
무안공항 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, 정부와 공항 당국이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.